지역 중소수출업체 자금난 해소. 해외판로 개척활동 지원

광주광역시는 지역 중소수출제조업체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해외판로 개척활동 등 수출관련 사업에 필요한 자금 33억원을 융자 지원한다.

15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광주지역에 본사나 사업장을 두고 있는 중소제조업체로, ▲2016년 7월 이후 수출실적이 있는 업체 ▲2016년 이후 해외시장개척단 활동이나 전시·박람회 참가업체 ▲기타 광주시의 수출관련 사업 참여업체 등이다.

다만, 융자신청이 많은 경우 2015년 이후 광주시에서 수출진흥자금을 융자 지원 받은 업체는 제외되며, 자금 지원은 업체별 3억원 한도 내이며, 분기별 변동금리로 2년 거치 일시상환 조건이다.

 융자 대상사업은 해외시장 개척활동, 해외전시회 참가,도 해외 규격 인증 획득, 디자인 개발, 자기상표 등록 등 수출관련 사업이면 모두 가능하다.

오는 18일 융자지원계획을 공고해 10월16일부터 10월31일까지 (재)광주경제고용진흥원 경영지원부에서 접수한 뒤 심사를 거쳐 11월 최종 확정한다.

제출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홈페이지(www.gwangju.go.kr) 고시·공고와 광주경제고용진흥원 홈페이지(www.gep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광주경제고용진흥원 경영지원부(062-960-2625), 광주시청 기업육성과(062-613-3882)로 하면 된다.

한편, 광주시는 1998년부터 2016년까지 277개 업체에 446억원의 수출진흥자금 융자 지원을 통해 자금난으로 해외시장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수출업체에 지속적인 발판을 마련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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