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군수, 행안부에서 문체부, 다시 행안부로 국비 확보 총력

전라남도  영암군은 군정 현안사업과 시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군수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연일 광폭적인 행보를 보이며, 차질없는 군정을 수행하고 있다. 5일에는 안성 농협교육원을 찾아 영암군 농업발전을 위한 워크샵에 참석해 부자농촌을 실현하기 위한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6일에는 서울에서 영암군 공직자 혁신교육에 참석해 공직자가 갖추어야 할 자세와 역할에 대한 특강을 하고 곧바로 제주로 이동, 한국여성농업경영인회 전진대회에 참석해 회원들을 격려하고 귀청했다.

주요 현안사업과 결재 등 시급한 군정을 처리하고 7일 오후, 서울로 상경해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 면담에 따른 특별교부세 건의 자료를 챙기는 등 국비 확보에 올인했다.

8일 아침 8시, 국회에서 김부겸 장관을 면담하고 특별교부세 사업으로 총 10개사업, 110억원을 건의한 내용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이날 건의된 사업중 ▲재난·재해대비 재난안전망 구축(7억원) ▲삼호읍 중앙촌 용수로 암거설치(19억원) ▲영암읍 전천후 게이트볼장 신축(5억원) ▲영암읍성 오색스카이웨이 조성(18억원) 등에 김부겸 장관이 관심을 보였다.

면담이 끝나자 마자, 곧바로 세종시로 이동해 12시에 나종민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과 면담을 이어 갔다. 문체부로 이동중에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건의 자료를 챙기며 면담을 긴박하게 준비했다.

전군수는 ▲한국트로트 아카데미 건립(90억원) ▲도갑지구 문화공원 조성(70억원) 사업을 건의했으며, 영암왕인문화축제가 3년연속 국가 유망축제로 지정됐으며, 2018년에는 한일공동 프로그램 운영으로 양국간 교류 활성화를 통해 국가 위상을 제고할 계획으로 우수축제로 지정될 수 있는 여건을 충분히 갖췄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한체육회와 전라남도 체육회에 영암군에서 개최하는 2018년 전라남도 체육대회에 15억원 지원과 전국 유일 민속씨름단 운영에 따른 민속씨름 종합체육센터(100억원)가 영암에 건립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를 요청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냈다.

오후 2시 면담이 끝나자 마자, 다시 서울로 상경해 행정안전부 교부세과를 방문, 담당과장과 팀장을 면담하고 특별교부세로 건의된 10개사업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고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전동평 군수는 “국비확보는 열악한 재정력을 보전하는 중요한 부분이다. 군수가 직접 챙겨나가는 만큼 각 부서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국비확보를 위한 보이지 않는 전쟁이 시작됐다. 참신하고 새로운 사업발굴에 군민들도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국비 확보에 올인한 전동평 군수는 하루 24시간이 부족하다고 한다. 기차나 차량으로 이동하면서, 식사를 챙기고 서류를 검토하는 등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런 결과일까 민선6기 지난 3년동안 국도비 공모사업에 150건 선정, 2,160억원을 확보해 예산규모 5,000억원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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