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규모 4,665억원, 공유재산 5,381억원

전남  함평군은 재정운용 상황에 대한 군민의 이해를 돕고, 지방재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지방재정운용 결과를 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방재정공시제도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운용 결과와 주민의 관심사항 등을 공개해 재정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2월에는 그해의 예산을, 8월에는 지난해 결산을 정기적으로 공시하는 제도다.

이번 공시는 함평군의 결산규모, 재정여건, 주요예산 집행결과, 주요 투자사업 추진현황 등 10개 분야 59개 세부항목의 공통공시와 신광노인복지센터 건립사업을 포함한 9건의 특수공시 내용이 포함됐다.

공시 내용을 살펴보면 지난해 살림 규모는 4,665억 원으로 전년 대비 3700만원이 증가했으며, 공유재산은 토지와 건물 등 5,381억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유사 자치단체 평균액보다 살림규모는 525억원이 많고, 공유재산은 2,476억원이 적은 규모이다. 자세한 내용은 군 홈페이지 재정공시 메뉴를 통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재정운영의 책임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전년도 재정운용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며 “효율적인 재정운영으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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