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동강대 드론학과와 산악사고, 각종 재난현장지원을 위한 상호 업무 협약을 1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12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 체결로 동강대 드론학과는 수색활동에 드론과 운영인력을 지원하고 소방관을 위한 드론전문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한다.

이에 따라 앞으로 무등산 등 산악지대에서 조난자가 발생하더라도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을 즉시 현장 수색,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 학생들은 현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 졸업 후 관련 분야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태길 119특수구조단장은 “첨단 장비를 활용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재난현장에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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