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광주광역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 주관 지역사회 참여와 소통의 계기 마련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오는 27일 오후2시 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장애인 행복나눔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장애인거주시설에 생활하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지역사회 참여와 소통 기회를 제공하고 공연활동을 통한 자신감 고취와 ‘끼’를 발산할 수 있도록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백선바오로의 집을 비롯한 14개 장애인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장애인들이 팀을 이루어 북놀이, 풍물, 댄스, 핸드벨, 차력쇼 등 다양한 공연을 펼친다.

행사에 참여하는 장애인들은 신체적․정신적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틈틈이 시간을 내어 자신이 가진 소질과 재능을 계발하고 이를 갈고 닦아 이번 기회를 통해 한껏 뽐내게 된다.

또한 부대행사로 시설별 전시 부스를 설치해 시설 안내자료(소식지, 리플렛), 작품전시, 장애인 생산품 등을 선보여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의 계기를 만들 계획이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애인시설에서 10년 이상 장애인을 돌보다가 정년퇴임을 하는 영광원 이윤양 원장 등 11명에게 시민과 장애인 가족의 고마운 마음을 담아 공로패를 전달한다.

광주시 노인장애인복지과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거주시설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자신의 끼를 발산할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장애인에 대한 차별적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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