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올 겨울 한파가 지속될 것을 대비하여 지난 14일 한국수자원공사에서 1.8리터 병물 2,700병을 지원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상하수도사업소는 관내 취약계층 가정에 상수도 시설 동파 피해로 수돗물 사용이 불가능할 경우 겨울철 상수도 비상급수 대책으로 병물을 지원해 단수 피해가 최소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상하수도사업소 박서진 소장은 “상수도 동파 방지를 위해서는 계량기 보호통 함 내부에 헌옷을 채우고 뚜껑을 잘 닫아 보온을 유지하고, 노출된 수도관은 보온재로 보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수돗물을 사용하지 않는 야간이나 외출 시에도 욕조의 수도꼭지를 조금 틀어 놓고, 계량기가 동파될 경우 상하수도사업소(☎430-3777)로 신고하면 즉시 교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덧붙여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