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소방서(서장 문태휴)에서는 다가오는 성탄절과 연말연시에 즈음한 사회의 들뜬 분위기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등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하여 오는 24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700여명과 소방차량 22대를 동원하여 비상근무에 돌입하게 되며, 신속하고 안전한 초기대응 및 화재예방 감시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특히, 겨울철에 발생하는 안전사고의 대부분이 사소한 부주의에서 시작됨에 따라, 부주의로 인한 화기취급 등 화재발생가능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데 총력을 기울고, 기간 중 한건의 화재가 발생되지 않도록 특별경계근무를 강화하여, 각종 사고 발생시 신속한 출동과 원활한 활동으로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화순소방서 관계자는 “성탄절 및 연말연시 들뜬 분위기 속에서는 화재 등 각종 재난에 대한 안전의식도 느슨해져 자칫 잘못하면 큰 인명피해를 가져올 수 있다.”며, “주민 스스로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며,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경우 비상구 위치를 숙지해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자신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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