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여름철 모기발생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12월 20부터 21일까지 이틀 동안 정화조의 모기유충 구제 방역과 모기 출입 방지팬을 설치하는 등 친환경 방역으로 모기 개체 수 줄이기에 나섰다.

특히 방역 취약지역을 비롯해 정화조, 지하실, 하수구 등 모기발생이 많은 서식지와 13개 읍·면 마을회관, 경로당, 어린이집 등 460개소를 대상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아직 정화조에 모기 출입 방지팬이 설치되지 않은 45개소에 대해서는 모기 출입 방지팬을 설치하여 정화조내의 모기가 밖으로 나올 수 없도록 했다.

김연옥 보건소장은 “친환경 방역소독을 통해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감염병 없는 쾌적한 화순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