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미 기탁, 현금 기부, 연탄 지원 등 관내 곳곳에서 훈훈한 이웃사랑 이어져

장성군에 매서운 추위를 녹이는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18일 동화 전자농공단지 내 소재한 (주)제이와이 진영산업의 대표인 백승엽 씨는 개업 당시 축하화환 대신 받은 500만원 상당의 백미(20kg) 100포를 기탁했다.

백 대표는 해마다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백미를 기탁하고 있으며, 전해진 백미는 동화면 저소득 주민 30세대 등 총 100세대에 골고루 분배될 계획이다.

또, 같은 날 (주)부영운수(대표: 모동환)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써달라며 직원들의 자판기 수입과 대표 찬조금으로 마련한 현금 1백만원을 기탁했다. 지원금은 수술이 필요한 독거노인 1세대와 조손가정 2세대에 30만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연탄 지원 행렬도 이어졌다. 서영대 유아교육과의 김동하 교수는 장성군 문화원에서 받은 강사비로 전액 연탄을 구입해 온정나눔을 실천했다.

이처럼 추운날씨를 무색케 하는 따뜻한 기부 행렬로 올겨울 사랑 온도계는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이들 선행이 지속적인 이웃사랑과 나눔문화 확산으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따뜻하고 훈훈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많은 분들이 이웃사랑 실천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연말연시 이웃돕기 성금으로 나눔문화 확산 및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지난 11월 26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희망 2013년 나눔캠페인’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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