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7부터 12.21까지 교회, 성당, 수녀원 등 81개소 조사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조성완)는 성탄절을 앞두고 사람들이 많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교회 등 종교시설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15일(토) 밝혔다.

이번 소방특별조사 대상은 교회 71개소, 성당 7개소, 수녀원 3개소 등 총 81개소이며, 12.17~ 12.21까지 표본검사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소방특별조사요원은 소방 관련 국가기술자격증을 소지한 소방공무원으로 편성되며, 규모가 큰 대상은 민간전문가와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중점 조사대상 ; 전반적인 소방안전관리 적정수행여부와 소방시설 자체점검 이행여부 를 확인한다. / 비상경보설비, 유도등 등 피난설비와 소화기, 옥내소화전 등 자체 소화 설비 정상작동여부를 확인한다. /  유사시 신속한 피난을 위해 피난계단상 물건적치와 비상구 개방여부 를 확인한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소방특별조사에서 적발된 대상은 위반 사안에 따라 과태료부과와 조치명령을 발부하고, 건축법 등 타 법령 위반사항은 관계기관에 통보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위반 정도가 경미한 사안에 대해서는 현지시정을 통해 자율적 인 화재예방을 유도한다.

소방특별조사와 함께 관계인에 대한 소방안전교육도 병행하며, 특히 촛불 등 화기취급 시 주의사항을 당부한다.

소방특별조사 일정은 7일전까지 서면으로 통보하며, 연기를 원하는 대상은 조사 2일전까지 해당소방서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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