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자회로 마련한 후원금 100만원 기탁…남면, 저소득층 10세대에 이불과 쌀 전달

장성남중 총동문회가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손길을 전해왔다.

장성군 남면에 따르면 장성남중 총동문회(회장 심원섭)가 소외계층의 겨울나기에 작은 보탬이 되고 싶다는 뜻을 전하며 올봄에 자선 바자회로 마련한 후원금 100만원을 면사무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에 삼계면은 지난 12일 후원금으로 이불과 쌀 등을 구입, 그 동안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실질적인 어려운 이웃 10세대를 선정해 직접 위문품을 전달했다.

심원섭 남중학교 총동문회는 “올 겨울 유난히 춥다는 기상 예보에 주민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이웃사랑 실천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재오 남면장은 “추위로 얼어붙은 주민들의 얼굴에 환한 미소가 번졌다”며, “장성남중 총동문회의 따뜻한 마음을 이어받아 후원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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