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준비사항 점검을 위한 통합방위협의회 개최...23일 정남진 물과학관에서 민·관·군 합동 대응훈련 실시

전남  장흥군은 16일 행정기관과 유관기관 준비사항 점검을 위한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을지연습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로 50번째를 맞는 ‘2017 을지연습’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기관·업체 및 군민 등이 참여해 비상시 국가 안보와 국민안전을 위한 대비 절차와 실제훈련을 실시한다.

을지연습은 전쟁이전 국지도발·국가위기관리 연습과 전쟁발발 이후 국가총력전 연습을 통해 완벽한 국가비상대비태세의 확립을 위해서 전국적인 규모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첫 날인 21일 불시 공무원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전시 직제편성훈련과 행정기관 소산훈련 등을 실시하고, 22일은 우드랜드 대형산불 발생과 관련한 전시 현안과제 토의훈련을 실시한다.

이어 23일 오후 4시에는 정남진 물과학관에서 물과학관 피폭에 따른 화재진압 및 긴급구조 합동 대응 실제훈련을 장흥 119안전센터 등 5개 유관기관 100여명이 참여해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을지연습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실시, 군민의 참여와 공감대 형성을 통해 더욱 내실 있는 을지연습이 되도록 준비사항과 이행사항을 점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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