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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좀 보소! 날 좀 보소! “밀양 아리랑의 고장, 밀양 관광”냉장고 물을 열러 놓은 듯 얼음골 시원한 바람은 무더위를 한순간에 날려
조경륜 기자  |  fci21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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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12  23: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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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냉장고 문을 열어놓았을까? 이곳에 오니까 추워요! 경북 밀양시에 소재한 얼음골을 찾은 관광객들은 연일 무더운 날씨에도 한기(寒氣)을 느끼고 몸을 바르르 떨기까지도 한다.

   
▲ 영남루 야경

금년 막바지 더위가 기승을 누리던 11일과 12일 밀양아리랑의 고장이며, 옛날 고관대작 분들이 부산과 한양을 오고 가는 길목에 쉬었다 갔다는 밀양관광지를 찾아 밀착(여름투어) 취재를 했다.

12일 오전 9시 30분경 밀양시가 운행하고 있는 시티버스 는 밀양역 앞에서 밀양을 찾은 관광객을 태우고 여름코스인 연꽃단지⇒ 영남루 ⇒밀양전통시장⇒얼음골⇒밀양한천을 거쳐 출발지인 밀양역에 오후5시 30분경 도착 일과를 마무리 하였으며, 이날 버스에는 대전과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 곳곳에서 밀양을 찾아 시티누어에 함께했다.

   
▲ 얼음골에서 시원한 바람에 잠시 휴식을

이날 시티투어를 실시한 밀양시는 경남 북동부에 위치한 내륙 도시로 부산과 대구의 중간지점에 위치하며, KTX가 정차하는 영남의 교통중심도시이며, 심산계곡이 많아 천연냉수가 풍부하고 높은 산 깊은 골에서 발원한 물줄기가 산허리를 휘감고 돌아 밀양강을 이루면서 뛰어난 정경과 유서 깊은 문화유산을 곳곳에 품고 아름다운 문화도시로 알려지고 있는 고장이다.

밀양 8경중 제1경에 속하는 자라 형을 띠고 있는 지형의 영남루는 조선후기 대표적 목조건물의 걸작으로 꼽히는 영남루는 밀양간물에 비친 야경이 최고의 경치로 꼽고 있으며, 요즘같이 무더운 여름날에 영남루 마루에 누어서 옛 선일들이 남긴 명필문장과 살펴보고 있노라면 어느 순간 더위는 불어오는 강바람타고 저 멀리 날아가 버린다.

   
▲ 아링낭자의 나들이

또한 영남루 곁에는 우리나라 대중음악 작곡가로서 크게 명성을 떨치고 대중음악을 이끌어 오신 음악세계의 거장 박시춘 선색의 유년시절에 살았던 옛터가 복원되어 관광객을 맞고 있으며 집 뜰 악에 들어서면 선생이 작곡하신 잔잔한 음악이 손님을 맞는다.

근년에 들어 체험하지 못했던 더위와 가뭄이 지속된 날씨에 냉장고 바람이 불어온다면 그 곳이 여름날의 천국이며, 피서중의 피서일 것이다. 이런 느낌을 체험하게 하는 곳이 밀양 3대 신비에 속하는 바로 얼음골인데 이 얼음골은 천황산 북쪽 중턱의 얼음골은 삼복더위에 얼음이 얼고 처서가 지날 무렵 얼음이 녹는 신비로운 이상기온 지대로 겨울철에는 오히려 따스한 김이 올라오는 신비로운 곳이며, 이 얼음골 밑자락에 흐르는 물에 발을 담구면 더위는 저 멀리 날아가 버리고 1분을 참기 어려운 현 과학으로도 풀지 못하는 신비로운 곳이다.

   
▲ 작곡가 박시춘 선쟁의 엤터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 밀양아리랑의 고장 밀양에는 아낭낭자의 슬픈 전설이 서린 정순아랑(貞純阿娘) 비문이 있으며, (정조를 지키고 죽음을 택한 아랑) 전설에 의하면 주기(朱旗)라는 사람에게 죽음을 당한 아랑낭자의 시신이 이곳에 유기되었던 곳이라고 전한다.

비의 전면에 아랑유지(阿娘遺址)라는 글자가 새겨 저 있고, 뒷면에는 융희사년오월일(隆熙 四年 五月 1910년) 이응덕, 박상희 립(立)이라고 새겨져 있는데 이 비를 새운 두 사람은 장시 관청(功曹 현재 관광서 격)에서 은퇴한 고을 사람으로 알려져 있디.

   
▲ 천황사 대웅전

한편, 밀양시는 시(市)로 승격당시는 인수 13만이 넘었으나 저 출산과 인구이탈 등 인구감소로 줄어 오다가 지난해부터 인구유입이 늘어 현재 11만이 넘는 인구 증가추세로 접어들고 있으며, 영남루 또한 국보승격을 눈앞에 두고 있다.

[사진으로 함께한 밀양 관광]

   
▲ 영남루 야경
   
▲ 정조를 지켰다는 아랑낭자의 비문
   
▲ 영남루
   
▲ 영남루
   
 영남루에서 바라다 본 밀양시내 전경
   
▲ 밀양 전통시장
   
▲ 연꽃단지 내에 피어난 연꽃1
   
▲ 해바라기 꽃
   
▲ 연꽃단지 내에 피어난 연꽃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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