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지키는 맑고 깨끗한 농업용수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행윤)는 4일, 본부 회의실에서 광주를 비롯한 18개 지역 수질관리협의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용수 수질관리 전라남도협의회’를 개최했다.

전라남도 수질관리협의회는 광주전남지역 공사 관리 주요저수지 266개소에 대한 수질 관리협의회 대표들로 구성된 주민 자율협의체로써 지역 저수지 발생 수질오염행위에 대해 계도활동과 오염행위 신고, 환경기초시설 설치요구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저수지 주요 오염원 중 하나인 상류 축사 오폐수와 가축분뇨 야적 방치행위 조치문제, 생활하수 환경오염물질 유입에 따른 협의회 위원들의 활동 등의 사례발표가 있었다. 사례발표 후 수질관리 노하우를 서로 공유하고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토론이 이뤄졌다.

이날 회의에서 최수준 전라남도협의회 회장(영암)은 수질오염 예방을 위한 오염행위 감시활동을 강화해 내 고향 맑은 물을 함께 지켜나가자고 강조했다.

또한 김행윤 본부장은 “물은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수질오염 예방과 보전활동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수질관리협의회와 적극 공조를 통해 깨끗한 농업용수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전남 농업용수 수질관리협의회는 총 30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각 지역에서 자율적인 수질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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