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인프라 보급 확대 등 에너지 신산업 확산을 위한 협력 추진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부산광역시(시장 서병수)와 6월 30일(금) 부산시청에서 스마트시티 구축사업 공동추진 및 에너지 신산업 확산을 위한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30일 한국전력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부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해 한국 전력과 부산시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호협력으로 4차 산업 혁명을 선도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주요 협력내용으로는 부산지역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보급 확대, ‘클린 에너지 도시’ 부산을 위한 ESS 설치 및 태양광 발전사업 확대 구축, IoT 기반 전력 신서비스 시범 사업 등 6개 주요사업을 추진하기로 한다.

이를 위해 한전은 신재생에너지, 스마트그리드,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구축 등 에너지 신사업분야의 축적된 경험을 활용하여 관련 사업 확산과 보급을 총괄 추진할 예정이며, 부산시는 전기차 충전시설 확산을 위한 주차장 지정, 신재생에너지 확산 보급을 위한 공공 부지 임대 등 행정적 지원을 적극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사업 중 전주 및 지상변압기 등 전력설비에 전기차 충전기기 설치는 전기차 대중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부산시는 친환경 미래도시 구축을 위한 스마트시티 모델을 선도하고 한전은 에너지 신산업 확산과 신성장 동력 확보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하며, 상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신규 협력 사업을 발굴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