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 세력과 미래지향적 세력이 합쳐야 정권교체 가능

제18대 대통령 후보 단일화를 위한 TV토론회가 지난 21일밤 11시15분부터 방송3사를 통해 정관용교수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백범기년관에서 열린 TV토론회에서 안철수 후보는 야권 단일화는 야당 대표를 뽑는 것이 아니라 박근혜를 이길수 있는 후보를 뽑는 것이라고 했다.

이날 토론회는 정치, 경제, 사회, 외교안보분야별로 상호 질문과 질문에 대한 대답 형으로 진행되었는데 안보분야 등에서 문재인 후보는 “대통령에 당선되면 북에 특사를 보내 취임식에 참석하도록 하며, 이를 통해 남북 정상회담을 진행하겠다.“고 했다.

한편 문재인후보는 오늘 단일화는 두 세력이 함께해야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으며 정권에 참여하여야 국민들이 단일화에 대한 지지와 성원을 보낼 것이라“ 면서 ” 민주화의 세력과 안철수 후보의 미래세력이 힘을 합하면 정권교체의 길이 빨라질 것“이라고 했다.

이날 열린 토론회에서 금강산 관광에 대해 문제인후보는 선 관광 재개 후 대화를 주장하였으며, 안철수 후보는 대화를 통해 사과와 재발방지에 대한 약속을 받는 후 금강산 광광을 속개 하는 길을 정책으로 제시 했다.

한편 토론이 끝난 후 민주통합당 선대위 관계자들의 문 후보가 그간의 경륜과 능력을 여실히 보여줬다는 평가라고 하면서 밝은 표정 이었다.

문재인 후보 측 진성준 대변인은 "문재인 후보의 지지율이 그동안 왜 꾸준히 상승해왔는지를 유감없이 보여준 토론이었다."며 "잘 준비된, 책임 있고 안정감 있는 지도자라는 믿음을 줬다"고 말했다.

유민영 안철수 후보 대변인은 "신뢰와 믿음 진정성을 보였다. 감정을 앞세우지 않고 상대를 존중하는 토론을 했다"며 "누가 박근혜 후보를 이길 후보인지를 분명히 보여준 것"이라고 했다.

유 대변인은 또 "국가적 과제, 시대적 과제, 사회적 의제를 정확히 이해하고 주도했다"면서 "특히 경제 분야의 구체적이고도 폭넓은 전문성과 인식이 돋보였다. 국정에 대한 파악, 현명한 해결 방법에 대한 충분한 이해도를 보여 주었다"고 했다.

한편, 단일화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가  TV토론 후 22일 만나 단일화 방식을 담판 짓기로 합의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