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10시부터 국회 의원회관에서 “예산 개혁의 방향” 제하에 “예산 적폐, 어떻게 청산할 것인가?”

“예산 공부 삼매경”에 빠졌던 더불어 민주당 의원들이 ‘일자리 추경안’을 포함, 더 심도 깊은 예산 공부를 위해 또 다시 모인다. 경제민주화 포럼 주최(공동대표 이종걸, 유승희 의원) “국회 예산심의 역량 강화”를 위한 연속기획 세미나이다.

27일 유승희의원실에 따르면, 국회경제민주화 포럼(공동대표 이종걸, 유승희)은 지난 6월 20일 1차 “국회 예산심의 역량강화” 세미나에 이어 오늘 6월 27일 오전 10시부터 국회 의원회관에서 “예산 개혁의 방향” 제하에 “예산 적폐, 어떻게 청산할 것인가?”를 부제로 2차 세미나를 진행한다. 주최한 경제민주화 포럼 공동대표 유승희 의원을 포함하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백제현 위원장과 경제민주화 포럼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다수 위원들이 2차 세미나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세미나를 진행하는 ‘나라살림연구소’ 정창수 소장은 지난 1차 세미나에서 밝힌 “예산이 곧 국정 운영의 철학”이라는 관점에서 “예산에 남아 있는 적폐를 청산”하는 방법 등 구체적인 개혁 방향과 방법 대해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적폐 청산이 곧 개혁이고, 예산 개혁이 곧 나라다운 나라를 위한 국정 운영이라는 관점이다.

유승희 국회 경제민주화포럼 공동대표는 “단기적인 예산 적폐” 해소뿐만 아니라, “항구적인 예산 개혁을 위한 제도적 개선”이 절실하고, “알아야 예산 적폐도 청산” 한다며, 의원들이 미리 준비하고 “공동대응 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 “국회 예산 심의 역량강화”세미나의 연속 기획 의도라고 설명한다.

정 소장은 2차 세미나를 통해 예산제도의 허점을 이용한 최순실의 국정 농단을 살펴보고, 제도적으로 항구적인 예산 낭비를 막기 위한 “예산의 제도적 개혁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강의하고 토론할 예정이다. 정창수 소장은 최순실 게이트가 큰 이슈가 되기 전부터 이미 '최순실과 예산 도둑들'이란 책을 출간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는 기획재정부 예산정책 과장이 참석하여 ‘일자리 추경안’에 대해 참석한 의원들에게 심도 깊게 설명하는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