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조 동구지부, 1개월 후 새로운 구청장 취임, 현 시기 부적절, 행. 재정 지원중단과 직접운영촉구

광주 동구의 위탁기관인 동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구재길)가 상위 기관인 동구와 상의 없이 일방적으로 사무국장 선임 강행에 강한 후유증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15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동구지부(지부장 ; 김대현)는 이와 관련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동구는 올 1년 불법선거로 끓임 없이 언론지상을 오르내리면서 불명예의 수모를 겪었다. 당사자인 구청장의 사퇴와 보권선거는 동구의 새로운 시작을 기대하게 되었다.” 면서 “그런데 최근 반성하고 자중해야 할 구(舊)권력이 여전히 동구에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시도가 여기저기서 나타나면서 공직사회의 지역사회를 복잡하게 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동구지부는 "최근 동구 자원봉사센터가 사무국장선임과 신규직원채용을 추진하면서 구청과의 심각한 대립 상황이 발생했다."고 했다.

광주동구는 자원봉사센터가 강행한 이번 인사에 대하여 구청장권한대행이  센터의 과거 행적과 한 달 후 새로운 구청장이 선출됨으로 시기기 부적절하다는 의견으로 반대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센터는 지난 11월 14일 이사회를 열어 끝내 사무국장 선임을 강행 처리 했다."고 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동구지부는 “자원봉사센터가 이시기에 구청의 반대와 온갖 잡음을 감수하고도 이를 강행하는 데에는 빈자리 충원이라는 표현의 이유가 아닌 자기사람 심기를 하는 보이지 않는 손이 있다는 의심을 사기에 충분하다.”고 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동구지부는 동구가 보궐선거를 앞두고 불법. 관권선거가 재발하지 않도록 감시활동을 강화 하며, 이러한 세력에 맞서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투쟁해 나갈 것을 밝히면서 지휘감독권한과 승인권한을 가진 구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무리한 인사를 단행한 자원봉사센터에 대한 행정. 재정적 지원 중단과 자원봉사센터 위탁을 중단하고 직적운영 과 또한, 이와 관련 고의적으로 해태한 관련 공무원에 대하여 인사조치할 것을 촉구 했다.

한편, 동구자원봉사센터는 동구민의 자원봉사활동을 수행하기 위하여 광주광역시 동구 자원봉사활동지원조례에 의해 동구청의 위탁을 받아 매년 2억원이상의 예산지원으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구청장의 사조직 취급을 받아왔다 고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동구지부는 지적하면서 사무국장이 구청장 선거 때마다 핵심선거운동원으로 변신하였고 올해 발생한 관권선거에서도 핵심 피고인으로 구속수감 되어 2심에서 징역 10월을 선고 받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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