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경북 23개 시군문화원 관계자 익산문화원 견학

“잘나가는 익산문화원에 한 수 배우러 왔어요.”   익산문화원(원장 김복현)의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전국의 문화원에서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서울 노원문화원과 영등포문화원, 순창문화원 등이 다녀갔다. 오는 21일 임실문화원 28일 무주문화원이 방문할 예정이다.

16일에는 한국문화원연합회 경상북도지회(지회장 권창호)가 익산문화원을 방문해 문화원 운영 방안과 문화교류를 통해 영호남의 훈훈한 시간을 갖는다.

이날 한국문화원연합회 경상북도지회 산하 23개 문화원의 원장 및 임직원 40여 명이 방문하여 익산문화원의 선진 문화시설 및 문화인력 활용, 주요사업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전통의례실과 생활사료실 등을 둘러본다.

또한, 영호남 문화가족 화합 한마당으로 익산문화원 문화학교 수강생들은 만돌린, 한국무용, 오카리나, 가요, 사물놀이 등 공연을 선보인다. 이에 화답하여 영천문화원에서 하모니카, 고전무용, 민요, 난타공연을 펼친다.

김복현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전국의 문화원이 다양한 문화교류를 통해 지역문화를 한층 발전적으로 전승하고 지역주민과 함께해 나가는 일이 중요하고 의미 있는 일이다”고 말했다.

권창호 경북도지회장은 “익산문화원은 그동안 역사문화를 중심으로 한 문화시설의 운용 및 인력운용 그리고 프로그램에서 전국 우수문화원으로 선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에 익산문화원의 우수한 운영사례를 많이 배워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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