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에 위치한 해수욕장이 오는 7월 14일(토) 일제히 개장한다.  진도군은 “2년 연속 한국관광공사 선정, 대한민국 청정 해수욕장에 선정된 가계 해수욕장을 비롯 관매도, 금갑, 신전 해수욕장을 오는 8월 20일까지 38일 동안 개장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군은 이순만 부군수 주재로 유관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2017 진도군 해수욕장 협의회를 개최했으며, 피서객들에게 철저한 안전대책과 함께 사전 환경 정비로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피서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가계, 조도 해변가요제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도 함께 준비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한 해수욕장을 위해 유자격 민간안전요원 운영, 불법 주정차․불법 노점상 단속, 식품위생관리, 시설물 점검, 방역, 공중화장실 관리 등을 통해 피서객들의 편의성을 최대한 확보할 방침이다.

진도군 관광문화과 관계자는 “올해는 더위가 빨리 찾아와 피서객들이 보배섬 진도군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안전 점검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 해수욕장 개장기간은 오는 7월 14일부터 8월 20일까지이며, 개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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