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 관내 학생들 자유탐구활동 발표대회 개최

학생들의 탐구능력 신장을 위한 다양한 과학 활동들이 중시되고 있는 가운데 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류제경)은 11월13일부터 15일까지 관내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2012. 자유탐구활동 발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초등 26팀, 중등 16팀 참가한 가운데 실시한 이번 발표대회는 학생들이 탐구한 내용과 결과를 프리젠테이션, 연극, 시연 등 다양한 방법으로 발표하게 되며, 탐구활동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우수 학생에게는 교육장 표창을 할 계획이다.

류교육장은 “주변현상에 대해 관심을 갖고 스스로 조사하고 탐구한 내용을 발표하는 학생들이 의젓하고 자랑스럽다”면서 “오늘의 발표대회를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키워가기를 바란다.”면서 발표대회에 큰 기대를 걸었다.

학생들은‘과일을 오래 보존할 수 있는 방법’,‘수제비가 익으면 왜 물위로 떠오를까?’등의 생활관련 주제에서부터 ‘장수풍뎅이의 습성’,‘은행나무는 과연 뭉쳐나기일까?’등 과학학습을 하면서 궁금했던 내용에 대한 주제까지 다양한 탐구내용을 발표했다.

발표회에 참가한 오채림(과역초 4학년)학생은 “우리 모둠은‘과일을 오래 보존할 수 있는 나만의 방법 개발하기’를 탐구하였는데 조사하고 실험하는 과정이 힘들었지만 탐구 결과를 이렇게 다른 사람들 앞에서 발표하니 기뻤다”면서 탐구활동에 대해 호기심을 나타냈다.

고흥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참가한 학생들은 다양한 주제로 탐구하였고 창의적인 문제해결력이 돋보이는 탐구 성과가 있어서 놀라웠다.”며 “과학과 교육과정 운영 활성화 및 고흥지역 학생들의 탐구능력을 신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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