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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도로위의 달리는 폭탄! 졸음운전!
조경륜 기자  |  fci21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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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11.13  17: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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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호경 지사장
요즘 주변 경치를 둘러 보시면 저절로 감탄사를 연발하게 됩니다. 푸른 하늘과 단풍으로 물든 산, 어디론가 멀리 떠나고 싶은 생각이 날 것입니다. 하지만 장거리 여행 시 주의하여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교통사망사고 원인 1위! 졸음운전입니다.

졸음운전은 누구나 한번 쯤 경험해 보았을 것이며, 깜박 졸다가 깬 후에 자신에게 닥쳤을지도 모를 사고에 가슴을 쓸어내린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특히, 고속도로를 주행하는 도중에 주체할 수 없이 쏟아지는 졸음은 운전자와 탑승자의 안전을 크게 위협하므로 이맘때 쯤 가장 주의해야 할 부분입니다.

2011년 고속도로 교통사고 통계에 의하면 한해 고속도로 교통사망사고의 30%가 졸음사고에 의하여 발생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졸음사고가 사망위험이 높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한 실험에 의하면 눈꺼풀이 눈을 80% 이상 덮는 시간이 1분 동안 9초를 넘어가면 사고위험이 아주 높아진다고 합니다. 이 상태에서는 위험을 예측하거나 돌발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에 치명적 사고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그리고 고속도로에서 시속 100km/h로 운전하다가 1초만 졸더라도 28m를, 3~4초 정도 졸게 되면 100m 가량을 무의식속에서 질주하게 됩니다. 생각만해도 아찔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눈 깜짝할 사이에 일어나는 일이기에는 너무 많은 것을 앗아가는 졸음운전! 그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장시간의 운전은 피하고, 적어도 2시간 운전 후에 휴게소나 졸음쉼터 등을 활용하여 10분 정도의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적절한 환기나 차량 내 일정 온도 유지, 동승자와의 대화가 많은 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현재 한국도로공사 전남본부에서 추진 중에 있는 ‘띠띠 빵빵! 앞차깨워주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여 주세요. 혹시 운전 중 앞차가 졸고 있다면, ‘띠띠 빵빵~~~!!’. 우리의 작은 관심과 배려로 우리 모두의 생명을 지키는 길입니다.

                               이호경 한국도로공사 구례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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