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공주시에 자리 잡고 있는 천년고찰, 백범명상로등 산책길 등 조성

맑고 시원스레 흐르는 계곡의 물과 함께 아름다운 하늘과 울긋불긋한 단풍들은 보기만 해도 가슴을 설레게 한다.    충남 공주시에 자리 잡고 있는 마곡사에는 솔 바람길, 백범 명상로 등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심신 수련을 위하여 종교와의 관계없이 찾은 이들이 늘어가고 있다.

불교 성지로 알려진 마곡사에는  진입로에서 경내로주차장 전(前) 왼편 백련암 가는 길로 올라가면 자연소나무휴양림이 이름답고 빽빽한 소나무 숲 속 길이 이어진 길로 간간이 경사도가 급한 곳을 제외하곤 솔잎 깔린 푹신한 산책로 로 불교 연수원을 지나 마곡사 경내로 들어가며 삭발바위, 향나무, 누운 소나무 등 백범 김구 선생의 추억이 서린 곳을 돌아볼 수 있는 곳으로 봄이면신록과 가을에는 단풍이 그 유명세를 더 하고 있다.

마곡사의 유래를 살펴보면, 마곡사는 충청남도 공주시에 위치한 태화산 기슭 맑은 계곡을 끼고 위치하며 조계종의 대전. 충남지역의 70여 사찰을 관장하는 대본산이여 춘마곡 추감사(춘麻谷 秋甲寺)라는 말이 전해질 만큼 봄 경치가 뛰어 안 곳이며, 백제 의장왕 3년(서기643) 지장율사가 창건하고 고려 명종 2년(서기1172년)에 보조국사가 중건하였다.

절의 이름은 신라보철화상이 법문을 열때 모인 대중이 삼발의 삼대같이 많다하여 마곡사(麻谷寺)라 이름 지은것이라 한다.

가람의 배치는 태극도형으로 사찰을 감싸고 흐르는 태화천을 중심으로 북쪽에는 오층석탑(보물제799호) 및 대광보전과 대웅보전 등 부처님의 공산을 상징하며 하천 남쪽으로는 명산전 및 매화당 수선사 등을 배치하어 스님들의 수행 공간으로 배치하였고, 이를 극락교로 연결하여 스님들의 수행 목적을 일깨우고 있다.

주의에 양은암, 대원암, 은적암, 백련암, 청련암, 부용암, 북가섬암 등의 부속암자가 산재해 있다. 또한, 충남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567번지 소재한 마곡사에는 백범 김구선생님의 일정기간 머물러 계셨기에 그 명성 또한 높은 곳이기도 하다.

마곡사에는 백범명상길1~2코스(3Km~5Km) 짧게는 50 길게는 1시간 30분으로 체력에 알맞게 산책할 수 있는 코스가 조성되었으며, 전문 산행길로는 송림숲길(3코스) 11Km, 약 3시간 30분이 소요된 코스가 다양하게 조성되 있어, 등산객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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