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일 이틀간 기념식 · 음악회 · 용봉인의 밤 · 전대인 한마당 등 다채

전남대학교(총장 정병석)가 개교 65주년(6월 9일)을 맞아 6월 7일(수)과 8일(목) 이틀 동안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본행사인 개교 65주년 기념식은 8일 오전 9시30분 교내 민주마루(구 대강당)에서 정병석 총장을 비롯한 보직자와 전임총장, 교직원, 학생, 동문, 지역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용봉인 영예대상, 자랑스러운 전남대인상, 용봉학술상, 우수 학술연구자상, 우수교직원 표창 등 각종 표창장이 수여되며 정병석 총장의 기념사, 정인채 총동창회장의 축사가 이어진다.

앞서, 7일 오후 7시부터는 역시 민주마루에서 개교 65주년 기념음악회가 펼쳐진다. 전남대학교 오케스트라(지휘 박인욱)의 연주 아래 한경진(작곡), 나윤주(첼로), 윤승한(테너), 강숙자(소프라노), 신수경(피아노), 전남대학교 합창단 등 음악학과 교수·학생·동문들이 출연해 품격 높은 클래식 무대를 꾸민다. ‘빛의 노래’ 서곡을 시작으로 드보르작 첼로협주곡 1악장, 베르디 오페라 ‘축배의 노래’, 쇼팽의 피아노협주곡(제2번 1악장), 스트라빈스키 ‘불새’ 등 주옥같은 클래식 선율이 무대에 올려진다.

이밖에 8일 오전 11시부터 교내 체육관에서는 전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전대인 한마당(체육행사)이 펼쳐지고, 오후 7시 용지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는 대학 구성원과 동문이 참여하는 ‘용봉인의 밤’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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