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한국코카콜라 광주공장, 6개 기관 65명 참여

]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 119특수구조단은 30일 북구 한국코카콜라 광주공장에서 ‘화학물질사고 대비 유관기관 합동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화학물질 누출 등 유사사고 발생 시 구조대원과 유관기관 간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최근 도입된 화생방제독차를 활용한 화학사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중앙119구조본부 호남특수구조대, 북부소방서, 31사단 화생방지원대, 영산강유역환경청 등 6개 기관과 장비 12대, 총 65명이 참여해 사고발생을 가정한 화학물질 탐지, 확산방지, 인명구조, 인체제독소 설치및 인체제독 순으로 진행됐다.

조태길 119특수구조단장은 “화학물질 사고는 신속한 대응만이 피해를 줄일 수 있다”며 “화학물질 특성 등 분석능력에 대한 신속성을 더하고, 그에 따른 대응장비 사용법을 숙달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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