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부문에서도 장려상, 맞춤형 사례관리 등 특수시책 높은 평가 받아

광주광역시 동구가 보건복지부가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 의료급여 사례관리 시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우수기관상(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과 함께 포상금을 받는다. 이와 함께 의료급여 우수사례 공모에서 복지정책과 의료급여 관리사인 장정랑씨가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012년 의료관리 사례관리 업무의 효율성 향상과 사업의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공모에서 동구는 다른 자치단체에 비하여 인구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의료급여 재정 부담요인이 매우 큰 지역인데도 불구하고 의료급여 수급권자에 대한 맞춤형 사례관리 등 특수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구는 특히, 그 동안 지역 내 의료급여 과소과다 이용자에 대한 밀착형 상담지도를 통하여 약물 오남용으로 인한 건강관리 위험요인을 크게 줄여 수급권자의 건강관리능력을 크게 향상시켰다.

한편, 장정랑 의료급여관리사는 장기 입원자를 일일이 방문 조사하고 부적절한 입원자에 대한 상담을 통해 통원치료 하도록 설득하는 등 시설입소 안내, 재가서비스 지원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11월 8일 강원도 홍천군에서 개최되는 의료급여 발전을 위한 전국 유관기관 워크숍에서 실시된다. 김효성 동구청장 권한대행은 “그 동안 지속적인 제도 홍보와 상담을 통해 의료급여 수급권자들의 제도에 대한 이해와 정보 부족으로 제때 필요한 의료지원을 받지 못하는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는데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의료급여 행정서비스 제공을 통해 의료급여 이용자에 대한 만족도를 더 높여나가는데 배전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