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희 이화여대 교수 등 미디어아티스트. 페스티벌 예술감독 등 4명 강연자 / 1일까지 100명 참여자 전화모집

광주문화재단은 오는 6월 2일 오후 3시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인공지능과 예술’ 이란 주제로 미디어아트 토크를 진행한다.

23일 광주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인공지능과 예술’은 2017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12.1.-3.) 기획프로그램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미디어와 아트, 그리고 현대사회를 다각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 토론하는 자리. 미디어 아티스트, 기술철학자, 전시기획자가 관객들과 함께 자유로운 토크를 하며 인문학적 고찰과 예술적 상상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토론주제는 ▲인공지능의 가능성과 예술의 교차점 ▲미래의 인공지능 혹은 미디어 테크놀로지의 수용에 관하여 등 2가지 주제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강연자의 발제와 토론자들만의 진행방식이 아닌 다양한 관점을 지닌 참여자의 의견을 듣는 열린 토크형식으로 진행도중 자유롭게 질문하는 등 서로다른 의견을 공유하는 진행방식으로 진행된다.

강연자는 김재희 이화여대 이화인문과학원 연구교수, 신승백, 김용훈 미디어아티스트 그리고 2017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 성용희 예술감독 등 4명이 함께한다.

프로그램 참가는 무료이며, 인문학 및 문화예술전공 대학생, 미디어아트에 관심있는 일반시민 등 시민모두 참여가 가능하며, 오는 31일 까지 선착순 100명 전화 모집한다.

한편, 이날 강연자 김재희 교수는 서울대에서 베르그손 연구로 철학박사학위를 받고, 주요연구분야는 현대프랑스철학, 기술철학, 포스트휴머니즘 등이다. 주요저서는 ‘시몽동의 기술철학:포스트휴먼 사회를 위한 청사진’, ‘베르그손의 잠재적 무의식’, ‘물질과 기억:반복과 차이의 운동’ 등이 있다.

신승백, 김용훈 미디어아티스트는 서울을 기반으로 2012년 팀을 결성하여 국내는 물론이고, 2014~2015년 아르스일레트로니카(오스트리아,린츠) 해외전시 등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신용희 예술감독은 대안공간 루프 큐레이터, 국제다원예술폐스티벌 조감독, 아시아예술극장 조감독 등을 역임하고, 지난 4월 ‘2017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 예술감독으로 선정되어 오는 12월 페스티벌을 준비하고 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