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은씨, 미디어아트플랫폼’보고 기부 결심

광주 문화예술진흥을 위해 한 달에 1만원씩 정기 기부하는 광주문화재단 ‘문화보둠10000운동’의 1,000번째 기부자가 탄생했다.

1,000번째 기부자는 신한은행 광주지점 차장으로 근무하는 김경은 씨(40). 지난 3월부터 운영 중인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에서 많은 아이들이 미디어아트를 체험하는 등 광주가 문화예술로 풍족해지는 모습을 보고 마음속으로 응원하다가 이번에 ‘문화보둠10000운동’에 동참하게 됐다.

김경은 씨는 “회사 차원에서도 따뜻한 금융 실천을 위해 꾸준한 나눔 활동을 진행해 왔기 때문에 항상 그에 대한 소속감과 나눔 활동에 대한 참여 의지를 갖고 있었다. 특히 올해 광주문화재단에 홀로그램 극장이 생겨 다른 지역에 가지 않아도 광주에서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다는 생각에 뿌듯하기도 했다.”며 “비록 작은 나눔이지만 차곡차곡 쌓여 아이들의 문화적인 삶을 가꾸는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화보둠10000운동’은 지난 2015년 12월 기부자센터인 문화보둠10000센터 개소 이후 진행 중인 광주형 문화메세나 운동으로 시민 1만 명에게 매월 1만원씩 기부 받는 것을 목표로 하는 시민 참여형 기금모금운동이다.

한편, 광주문화재단은 문화보둠10000운동 이외에서 다양한 메세나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예술인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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