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는 오는 20일 오후5시 다양한 장미가 식재된 풍암호수 장미원에서 개장식이 펼쳐진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도에 조성된 풍암호수 장미원은 장미의 꽃과 잎모양을 형상화하여 5,640㎡의 면적에 총 140종 19천여주에 이르는 다양한 모양과 색깔의 장미가 식재되어 있다.

장미원뿐만 아니라 풍암호수 일주산책로(2.2km)를 따라 덩굴장미를 식재해 호수주변을 산책하며 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만들어, 연인은 물론 가족,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장소로 유명하다.

올해 장미원 개장식은 길놀이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장미 나누어주기, 장미음악회,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개장을 기념하여 풍암호수 일원에서 가훈써주기, 한지부채 풀문양 찍기 체험, 구정홍보 기념품 증정 등 부대행사 및 체험행사가 운영된다.

풍암호수는 다양한 볼거리가 있고, 산책하기에 좋아 토일요일의 경우 1만여명의 주민들이 찾고 있는 광주의 대표적인 웰빙공간으로 장미원 외에도 2.2km의 순환 산책로와 벽천분수, 습지원, 목교 등이 조성되어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 “올해는 장미원 개장식과 더불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는 만큼 많은 주민들이 방문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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