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5월 20일부터 5주간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14팀 모집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아빠와 초등학생 자녀가 함께하는 ‘가족사랑 요리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

부모와 자녀가 요리교실에 참여해 가족간 유대감을 높이고,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16일 남구에 따르면 ‘가족사랑 요리교실’은 봉선동 아시아 요리학원에서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은 노영선 아시아 요리학원장의 지도 아래 무료로 진행되며, 교육에 필요한 일부 재료비는 수강생 몫이다.

노영선 학원장은 2016년 대한민국 국제요리대회 심사위원 및 국제요리경연대회 라이브 금상 수상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이 있으며, 한식을 비롯해 양식, 중식, 일식, 제과·제빵 등 다양한 분야의 자격증을 보유한 요리 명인으로 알려져 있다.

‘가족사랑 요리교실’ 강좌의 주제는 어린 자녀들이 좋아하는 떡볶이와 카레 등 5가지 메뉴로 구성됐다. 먼저 오는 20일에는 ‘올망졸망 조랭이 떡볶이’라는 주제로 요리 강좌가 펼쳐지며, 27일에는 ‘새콤달콤 과일 카나페’를 만드는 법을 배우게 된다.

또 6월 3일에는 ‘우걱우걱 영양 카레’, 10일에는 ‘알록달록 주먹밥’, 마지막 강좌가 열리는 17일에는 ‘뚝딱뚝딱 피자’ 만들기 강좌가 연달아 진행된다.

남구 관내 주민이라면 누구나 ‘가족사랑 요리교실’에 참여할 수 있으며, 아빠와 초등학생 자녀로 구성된 2인 가족 14팀을 선착순 모집한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요리교실은 부모와 함께 직접 요리를 만듦으로써 가족간의 깊은 정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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