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길놀이. 삼도 사물놀이. 박병천류 진도북춤 등 다양한 전통가락 무대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오는 14일 오후3시 솟을대문 앞에서 일요상설공연으로 고희성 씨를 초청, ‘그라제~’ 무대를 올린다.

전통문화관에 따르면, 첫 무대는 액운을 막고 복을 비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삼도 사물놀이’와 흥보가 중 ‘흥보 박 타는 대목’을 선보인다.

이어지는 무대로 직선미와 곡선미가 뚜렷하고 장단과 가락, 춤의 조화가 어우러져 예술성이 돋보이는 ‘박병천류 진도북춤’과 민요풍 창작가요인 ‘쑥대머리’, ‘배띄워라’를 들려주고 마지막으로 잽이들의 기교와 멋을 보여주는 연희를 ‘판굿’으로 선보인다.

‘그라제~’ 공연을 선보이는 고희성 씨는 현대와 미래, 세대 간의 화합과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다양한 국악공연과 전통예술교육 등을 펼쳐온 풀뿌리 예술인. ‘일요상설공연’과 함께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솟을대문 앞 도로변 일대에서는 마을주민이 직접 만들어 현장에서 판매하는 파전과 음식장인(무형문화재)이 만든 전통음식(약고추장, 정과 등)을 판매하는 ‘일요나들장터’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매주 일요일 진행되는 ‘일요상설공연’은 무료로 진행이 되며, 21일 공연은 ‘힐링 버스킹’ 무대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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