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 오후7시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서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지역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북구합창단이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북구는 11월 2일 오후 7시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주부들로 구성된 북구합창단(단장 이욱현 부구청장)이 만추의 설레임이 가득한 계절에 아름다운 선율과 맑은 영혼의 소리로 깊어가는 가을밤을 수놓을 열 두번째 정기연주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국경완씨의 지휘와 조송은씨의 피아노 반주로 ‘사랑밖에 줄게 없어요’ ‘밤새도록 춤을’ ‘닐리리 맘보’ ‘최진사댁 셋째딸’ 등 우리가곡을 비롯해 가요, 팝송 등이 어우러진 뮤지컬형식의 무대와 다양한 장르로 이루어질 것이다.

또한, 광주에서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로 구성되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르뮤지 색소폰 앙상블의 ‘라쿰바르시타’ 연주와 꿈을 키워가는 젊은이들로 구성된 빅사이즈 댄스팀이 특별출연하여 즐거움을 한층 더해줄 것이다.

북구합창단은 2000년 6월 주부 60명으로 창단되어 정기연주회 10회, LG휘센 합창대회 지역 최우수상, 구미시 주최 전국새마을 합창대회 은상을 비롯해 문화체육부가 주최한 대한민국 전통연희 축제, 여수세계엑스포 공연, 제93회 전국체전 문화행사 공연에 참가하여 활동영역을 넓혀가며 능력과 저력을 인정받고 있다.

북구청 관계자는 “북구합창단의 다양한 장르의 이번공연은 우리 모두의 삶과 여유를 가져다준다며” 그동안 정성껏 준비한 “북구합창단의 아름다운 공연을 많은 주민들이 함께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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