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의 실패를 거울삼아 이번에 발사되는 나로3호는 성공적인 발사를 위해 어제 오전 발사대로 이동하여 발사대에 장착된 후, 기립된 상태에서 발사리허설을 정상적으로 완료(오후 3시40분경)했다.

항우연 발표에 의하면 발사리허설에서 얻은 데이터에 대해 분석은 4시간 30분정도 소요 되었다. 또한, 분석결과는 어제 20시 30분 개최된 한·러 비행시험위원회(FTC)에 보고되었으며, 종합적으로 분석·검토한 결과 특이사항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어제 분석한 결과는 금일(26일) 오전 개최 예정인 「나로호 3차 발사 관리위원회」에 보고 되고, 「나로호 3차 발사 관리위원회」는 발사리허설 결과, 기상상황(12시 30분), 우주물체와의 충돌가능성 등을 분석하여 최종 발사 여부 및 발사 시간을 결정하여 오후 1시경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나로호 3차 발사기준일인 오늘, 「나로호 3차 발사 관리위원회」는 오전 10시에 제5차 회의, 오전 11시 30분에 제6차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동 회의에서는 어제 수행된 발사리허설에 대한 한·러 비행시험위원회(FTC)의 검토 결과를 확인하고, 발사가능시간대(15:30~19:00)의 기상상황, 우주환경상황, 우주물체와의 충돌가능성을 분석하여 최종 발사 여부 및 발사 시간을 결정할 계획이다.

나로호 3차 발사 관리위원회에서 결정된 사항은 금일(26일) 13시에 조율래 교과부 제2차관 브리핑을 통해 공개된다.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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