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북구청 광장 일원에서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가을을 맞아 국화 향기 가득한 국화전시회를 마련한다.  북구는 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북구청 광장 일원에서 ‘2012 시민들과 함께 하는 국화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북구는 이번 전시회에 국화 한뿌리에서 여러꽃송이를 피워낸 다륜대작 등 2,500여점과 하트모형, 책모형, 동물(백조)모형 등의 현애작품 210점, 그리고 소국 3만여본, 국화 분재 60여점을 전시해 국화 애호인들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3층 회의실에서는 도자기, 종이조각, 목공예, 다육식물등이 전시되고 어린이 재롱잔치와 인형극등이 공연되어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11월 3일과 4일에는 북구청 광장에서 마술공연과 필아트예술재단, 바르게살기협의회에서 음악공연이 있으며, 국화전시 기간동안 알뜰도서 무료교환시장을 운영하여 깊어져 가는 가을, 국화의 진한 향기속에서 음악과 독서를 즐길 수 있다.

북구청 관계자는 “무르 익어가는 가을날, 도심 속에서 가족과 함께 국화향기 그윽한 가을의 낭만과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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