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예산참여시민위원 100명 참여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2013년도 예산편성을 앞두고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제 분야별 토론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북구는 오는 23일 오후 7시부터 북구청 2층 상황실, 예산토론방 등에서 예산참여시민위원 100명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참여예산제 분야별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자치행정, 재정경제, 문화보건, 주민생활, 도시교통 등 5개 분과위원회별로 진행된다.

분과위원회에 해당부서의 장이 2013년 예산요구자료에 대해 설명하고 시민위원과 공무원간의 질의답변을 통해 문제점을 도출하고 보완하는 등 다양한 의견교환을 통해 재정 안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게 된다.

이에 앞서 북구는 동별 예산참여지역회의와 구 홈페이지 예산참여방을 통한 의견과 지난 9월에 2013년 예산편성 사전설명회를 통해 예산편성 기본방향 등을 설명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토론회는 2013년 예산편성을 앞두고 주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참여예산제 분과별로 수렴된 의견을 예산편성에 적극반영해 실질적인 주민참여예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앞으로 총괄토론회, 예산참여민관협의회 등을 통해 다양한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 2013년도 예산을 확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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