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만족 강진장맛 사업단 업무 협약서 체결

전남 강진군이 지난 최근 6차산업 지역네트워크 구축사업에 참여하는 3개 업체와 한자리에 모였다.

20일 강진군에 따르면, 이 자리에 참석한 강진전통영농조합법인(대표 최진호), 강진된장영농조합법인(대표 최향심), 강진천석꾼영농조합법인(대표 김선학) 3개 업체와 강진군 관계자는 전통장류산업의 발전과 업체간 상생 및 6차산업화와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결의하는 오감만족 강진장맛 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진의 해주최씨, 전주이씨, 광산김씨 종갓집에 내려오는 전통장류를 산업화하고, 나아가 강진건강 10대 농식품 중 하나인 전통장류를 현대인의 트랜드에 맞춘 상품개발과 가공, 유통, 체험, 관광 등 6차산업화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함이다. 2018년까지 총 3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돼 시장조사 및 정보수집, 신제품 및 품질관리, 공동마케팅 및 지속적인 홍보로 고부가가치를 창출, 참여 농가와 업체의 소득향상을 높이게 된다.

이와함께 강진농협에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메주콩을 매입해 3업체에 메주 원료를 제공하고 생산된 된장과 고추장, 간장, 메주 등은 자체 유통망을 유통해 판촉에 나서며, 농가들의 콩 재배기술 보급에도 적극적으로 나아갈 계획이다. 또한 3개 업체를 연계하는 체험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오감만족 강진장맛사업단에서 진행해 체계적인 6차산업 전개로 강진군을 전통장류 6차산업지구화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전통장류는 중앙정부가 인정하는 강진군의 대표 6차산업화 품목으로 관내 13개 6차산업인증 경영체 중 5개 업체로 향후 10개 업체이상 확대해 강진의 전통장류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6차산업 지구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에서는 매년 25백만원의 군비를 각급학교급식에 전통장류를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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