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룡면 주민자치위원회, 생활개선회, 농협연합회 테마파크 진입로 등 35,000본 식재

오는 22일 열리는‘장성 홍길동 축제’ 개막을 앞두고 장성 황룡면민들도 마을 꽃단장에 힘을 보탰다.

장성군은 지난 18일 황룡면의 새마을부녀회, 자원봉사회, 주민자치위원회, 농협연합회 회원 50여명이 참여해 면 소재지 주요 화단과 홍길동 테마파크 진입로에 메리골드 1만본을 식재했다고 전했다. 

황룡면은 홍길동 축제장이 마련된 홍길동 테마파크가 있는 곳으로 관람객이 많이 몰리는 축제 시즌을 앞두고, 아름다운 옐로우시티 장성을 보여주기 위해 주민들이 나서 노란꽃인 메리골드 3만 5천본 식재를 계획했다.

메리골드는 유동인구가 많은 농협주유소 앞과 홍길동 테마파크 가는 길 양 길가에 집중 식재되었으며, 봄꽃을 테마로 한 홍길동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자원봉사회 김순남 회장은“축제가 황룡면에서 열리기 때문에 깨끗이 단장한 모습으로 손님을 맞기 위해 기쁜 마음으로 이번 식재 행사에 동참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민들을 격려하기 위해 현장을 찾은 유두석 군수는 “손님맞이를 위해 주인된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나선 주민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며“바로 여기 있는 주민 한분 한분이 옐로우시티의 원동력이다.”고 말했다.

평소 황룡면은 옐로우시티의 발원지인 황룡강에 대해 남다른 애착과 관심을 표시해 왔으며, 주민들이 중심이 되어 옐로우시티 추진협의체를 구성해 꽃동산을 꾸미는 등 옐로우시티의 핵심 가치인 민관 거버넌스의 모범을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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