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선동 종합문화예술회관서…주민. 정치인 등 600여명 참석

광주 남구청 개청 22주년을 기념하고, 주민이 하나되는 지역 공동체 형성을 위한 ‘남구민의 날’ 행사가 오는 20일 열린다.

14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20일 오후 3시부터 봉선동 남구 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남구청 개청 22주년 구민의 날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에는 최영호 구청장을 비롯해 윤장현 광주시장 및 박주선·장병완 국회의원, 강원호 남구의회 의장 및 지방의원, 자생단체 관계자, 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청 22주년을 축하하고 남구의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마련된 남구민의 날 행사는 참여와 소통의 장(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행사는 오카리나 연주와 함께 문화예술단체인 얼쑤의 신명나는 모듬북과 사물놀이 공연으로 서막이 열릴 예정이다.

이어 이창재 광주대 총학생회장의 개회 선언과 함께 국민의례 및 구민헌장 낭독이 이어지며, 지역발전에 공헌하고 타인의 모범이 되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제14회 남구민상 시상식이 진행된다.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대내외적으로 남구를 널리 알린 예술인에 대한 특별상 시상식도 펼쳐진다.

특별상 수상자로는 영화 ‘양림동’과 최근 공중파에 방영된 드라마 ‘파라다이스 극장’을 진두지휘한 정성현 감독으로 결정됐다.  행사의 마지막은 남구 합창단과 색소폰 소리모아의 축하 공연으로 피날레가 장식된다.

남구 합창단원은 환상의 목소리로 구민의 노래 외에 1곡을 선보일 예정이며, 색소폰 소리모아팀은 아름다운 강산을 포함해 10여분간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남구청 개청 22주년 구민의 날’ 행사는 1995년 개청 이후 지역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준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자긍심과 화합을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며 “주민과의 소통‧화합으로 남구 발전의 전기를 마련하는 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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