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부터 이틀간 카약, 용선 등 3개 종목 개최…오는 2일까지 참가신청 접수

수려한 자연경관과 전국 최고 수준의 수상스포츠 인프라가 구축된 장성호에서 전국카약대회가 열린다.

군에 따르면 장성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남도와 장성군이 후원하는 ‘2012년 도지사배 전국카약대회’가 다음달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장성호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전국 중학생 이상 남녀 3백여명의 선수 및 동호인이 참가 예정인 이번 대회는 남녀별로 일반부, 고등부, 중등부로 나눠 카약 1인승, 카약 2인승, 용선 11인승 등 3개 종목에서 기량과 실력을 겨루는 화합 한마당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특히, 종목별 1~3등에게는 30만원부터 10만원까지 메달 수여 및 상금이 지급되며, 중․고등부 시상자에게는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대회 주종목인 카약은 조정경기 방식과 유사하지만 별개의 종목으로 덮개가 있는 작은 배에 소수의 사람(보통 1~2명)이 양날로 된 노를 좌우로 번갈아 저으며 나아가는 카누경기의 일종이다.

또 다른 종목인 용선은 용 모양의 배에 10~20여명의 사람들이 탑승해 고수(鼓手)의 북소리에 맞춰 동시에 노를 저어 일정한 거리를 빨리 통과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스포츠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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