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티벌 오!광주-여성합창축제’ 11월 9~11일 개최 / 전국 정상급 합창단․카메오 합창단 등 대규모 공연

전국 28개 합창단, 1,000여 명의 단원이 참여해 환상적인 하모니를 선보이는 대규모 합창축제가 열린다. 광주문화재단은 오는 11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멋진 친구들’을 주제로‘페스티벌 오!광주-여성합창축제(이하 여성합창축제)’를 개최한다.

여성합창축제는 기존 광주전국여성합창경연대회를 더욱 발전적인 형태로 계승, 지난해 경연 방식을 대규모 합창축제 방식으로 전환해 성공적으로 치룬 바 있다.

첫날인 9일은‘명품합창페스티벌’을 주제로 전국 정상급 합창단 공연이 펼쳐진다. 광주지역 합창음악을 선도하고 있는 ‘광주시립합창단’과 마에스트로 이재준 지휘자와 함께 여수엑스포를 계기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대형 프로젝트 등을 성공적으로 치러낸 ‘여수시립합창단’, 시애틀․로마 공연 등으로 세계적 활동을 떨치고 있는 국내 정상급 ‘안산시립합창단(지휘 박신화)’의 명품합창이 준비돼 있다. 유명인사로 구성된 ‘카메오 합창단’이 깜짝 출연해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둘째 날인 10일은‘멋진 광주 친구들-광주합창마라톤’이 진행된다. 한국합창총연합 광주연합회와 함께 매년 정기 공연을 통해 광주지역의 합창음악발전을 위해 노력중인 지역의 아마추어합창단 중 여성합창축제 자문위원회의 추천을 거친 광주여성합창단, 광주피아모니합창단, 지오이아남성합창단 등 13개 팀이 출연해 광주만의 합창공연을 선보인다.

 마지막 날인 11일은‘멋진 여자 친구들-여성합창축제’로 광주지역의 6개 여성합창단이 참여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광주수피아여중합창단부터 하모닉스여성합창단까지 학생․중장년 등 나이를 불문하고 합창의 매력에 빠진 여성들이 한자리에 모여 아름다운 목소리로 빛고을시민문화관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축제 기간에는 공연장 로비에서 전국 출판사들이 참여하는 합창악보 및 음악관련 전시회 및 판매가 진행된다. 축제 전 2주간 공고접수를 통해 참여업체를 모집, 악보들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페스티벌 오! 광주 공식 홈페이지(www.festivalo.kr)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티켓구입은 광주합창연합회(062-670-7466)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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