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오시아노관광단지 캠핑장 1천여명 몰려…새로운 관람문화 자리

F1국제자동차경주 관람객들의 숙박 편의 제공을 위해 마련한 해남 화원면 오시아노관광단지 캠핑장에 1천여 명이 몰려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13일 F1대회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오시아노관광단지에 화장실, 샤워실, 개수대, 캠핑카용 전기시설, 이동편의점 등 시설을 갖춘 캠핑장에 캠핑카 80여대, 텐트 200여동이 들어섰다.

캠핑장에 이처럼 많은 F1 관람객이 몰리는 것은 최근 주5일 근무로 여가시간이 늘어나고 텔레비전 연예오락 프로그램의 야외체험 방영과 올레길․둘레길 같은 체험관광 경향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오시아노관광단지 캠핌장은 안전과 치안 유지를 위해 해남경찰서에서 이동파출소를 운영하고 있고 F1대회조직위원회는 경주장까지 매일 2~3회 셔틀버스 운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해남 오시아노관광단지 캠핑장은 크고 작은 신비의 섬들이 가득한 다도해와 끝없이 펼쳐진 해안선, 눈부신 햇빛과 바다, 맑은 바람과 자연으로 둘러싸인 천혜의 캠핑장소로 꼽힌다.

박종문 F1대회조직위 사무총장은 “낮에는 F1의 짜릿한 속도, 가슴을 떨리게 하는 굉음과 감동을 즐기고 저녁시간은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어울려 시간마저 멈춘 듯 한 정적과 여유․낭만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캠핑이 저렴한 값에 F1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숙박형태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일 자

캠핑장 → F1경주장(P3주차장)

F1경주장(P3주차장) → 캠핑장

10. 12(금)

09:00, 12:30

16:30, 19:00

10. 13(토)

09:30, 11:00, 13:00

16:00, 17:30, 19:00

10. 14(일)

09:30, 11:00, 13:00

18:00, 19:0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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