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청년 청중평가단 운영 등 공개평가 실시

광주광역시는 24일 ㈜컬쳐네트워크 윤현석 대표를 ‘2017 세계청년축제’총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24일 광주시에 따르면, 윤현석 대표는 “청년은 한다(Youth Do It!)”라는 주제로 청년이 기획하고 청년들이 즐길 수 있는 진짜 청년축제를 만들기 위해 8월까지 5개월간 2017 세계청년축제 총감독직을 수행하게 된다.

광주시는 청년 주도형 축제 방향에 맞춰 청년의 참여폭을 더 확대하기 위해 총감독 모집을 공모 방식으로 추진하고, 총감독 제안서 평가는 청년위원으로 구성된 청중단이 제안내용에 대해 질의할 수 있도록 공개평가로 진행했다.

이번에 총감독으로 선임된 윤 대표는 1913송정정역시장 청년상인사업단장과 ‘2016 청년의거리’ 총감독 등을 맡아 광주의 청년들을 발굴하고 소개하는 활동을 하며 광주청년들과의 네트워크를 꾸준히 구축해왔다.

2017세계청년축제는 오는 7월28일부터 3일간 5·18민주광장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원에서 열리며 대표적인 콘텐츠로는 새로운 일을 기획하고 만들어가는 청년기업, 청년활동가, 청년기획자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청춘 스타트업 페스티벌’과 만나보고 싶었던 청년멘토를 만나 밤을 지새우며 이야기하는 ‘미드나잇 청년포럼’을 꼽을 수 있다.

윤현석 대표는 “올해 세계청년축제는 광주 청년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청년들이 광주에서 만나고, 어우러지는 네트워크형 플랫폼 축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총감독이 축제준비기획단을 꾸리고 충분한 기간 축제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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