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상황 대비태세 점검 위한 민. 관. 군. 경 ‘통합방위협의회’ 1분기 회의 개최

로우시티 장성의 안전을 위해 민, 관, 군, 경이 머리를 맞댔다. 전남 장성군이 21일 군청 상황실에서 유두석 장성군수를 비롯해 유관기관, 사회단체장, 6573부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북 위기상황 대비태세 점검을 위한 ‘2017년 첫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22일 장성군에 따르면, ‘통합방위협의회’는 북한의 도발이나 위협이 발생할 때를 대비해 장성군과 유관기관, 지역 군부대간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다지고, 유사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분기별로 개최해 오고 있는 지역 단위 통합방위 협의체다.

협의회는 북한의 대남도발 위협관련 안보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2017년 통합방위추진계획 보고와 효율적 대비태세 구축을 위한 토론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 자리에서 장성군이 최근에 상무대 전담 협력관 채용한 것을 비롯해 상무대 교육생과 청소년들의 안보의식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장성 호국공원 조성’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회의에서 제시된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들은 2분기 협의회에 반영해 지역의 안정과 안보를 높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요즘 대량 살상무기, 테러와 같은 새로운 유형의 위협들이 생겨나고 있어 지역 단위 방어태세 확립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다.”며 협의회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그 어떤 상황에도 군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안전망을 든든히 갖추는 것이 우리들의 임무”라며“민, 관, 군, 경이 하나가 되어 편안하고 안전한 고장, 장성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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