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군이 귀농인들의 성공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고자 매년 운영하는 ‘귀농인영농정착아카데미’가 여섯 번째 문을 활짝 열었다.

21일 담양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센터 회의실에서 ‘제6기 귀농인영농정착아카데미’ 개강식을 갖고 수강생 85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수업에 들어갔다.

이날 개강식에는 최형식 군수의 ‘더 좋은 경제, 행복한 복지’를 위한 담양군정 방침과 방향 및 농업정책에 대한 특강이 마련됨으로써 교육생들의 담양 정착의지를 고취시키고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를 도왔으며 교육수강생들의 귀농배경과 정착목표, 금후계획에 대해 상호간 정보를 교류하는 친교의 시간이 이어졌다.

앞으로 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오는 11월까지 9개월간 20회(80시간)에 걸쳐 영농 기초지식, 선도 농가 및 선배 귀농인의 영농포장 견학, 귀농창업 계획서 작성법 등에 대한 이론 교육과 현장 견학을 병행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귀농인들의 안정적으로 영농 정착을 준비하고 농촌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농업전문교육 참여 및 영농기술 습득 기회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귀농인영농정착아카데미에는 작년까지 519명이 참여해 새내기 농업인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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