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전남본부, 완도군청에서 친환경에너지보급사업 설명회 개최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본부장 윤석군)는 올해 친환경에너지보급사업에 107억원을 투입해 양식어가 경영개선을 도울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20일 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친환경에너지보급사업은 양식어가에 히트펌프와 인버터를 설치해 냉난방에 사용되는 전력량을 줄이고, 일정 온도를 유지해 치어 폐사를 방지함으로써 경영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2011년부터 추진되어 왔다.

올해부터는 양식장에서 버려지는 배출수를 이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소규모 발전설비 보급을 신규로 추진하면서 적용범위가 늘어났다.

이에 전남본부는 16일 완도군 관계자와 예비 사업대상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설명회를 갖고, 시행지침 주요변경사항과 사업자 유의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윤석군 본부장은 “전남지역 지자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어가를 위한 친환경에너지보급사업과 농가를 위한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이 원활이 준공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친환경에너지보급사업은 국고보조 60%, 지방비 20%, 자부담 20%로 지원되며, 신청을 원하는 양식어가는 사업장 소재지 시군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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