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내 접안 중인 어선 전복, 유흡착제 및 오일펜스 설치

전남 고흥군 봉래면 나로도 축정항 에서 정박 중인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여수해양경비안전서(총경 김동진)에 따르면 “오늘 오전 7시 59분께 전남 고흥군 봉래면 나로도 축정항에 접안 중인 B호(9.77톤, 통발) 가 전복되는 사고가 일어났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 해경구조대, 연안구조정을 신속히 사고 현장으로 출동 조치하였으며, 방제정을 대기 시켰다. 다행히 현장확인 결과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연료유로 추정되는 엷은 유막이 발견되어 오일펜스(50M)와 붐형유흡착제 (50M)를 설치하였다.

해경관계자는 “B호 선장 상대 방제명령서를 발부했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상세히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B호는 육상 크레인을 이용 인양할 예정이며, 추가 오염을 막기 위해 경비함정이 대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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