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지방자치경영대상‘ 서 행정서비스, 안전환경, 인적자원육성 수상

전남장성군이 14일 광주상공회의소에서 광남일보 주관으로 열린‘제8회 광주전남 지방자치 경영대상’에서 3개 부문을 수상하며 탁월한 행정력을 또 한번 인정받았다.

장성군에 따르면, ‘제8회 광주전남 지방자치 경영대상’은 우수한 정책으로 창의적이고 혁신적 행정을 펼치며 지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 자치단체에 주어지는 상으로 이날 시상은 7개 부문에서 진행됐으며, 장성군은 행정서비스, 인적자원육성, 안전․환경 등 총 3개 부문을 수상해 주목을 받았다.

이는 지난해 창의혁신, 인적자원육성 2개 부문 수상에 이은 연이은 쾌거로 장성군의 우수한 행정력이 다양한 분야에서 고르게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먼저 장성군은‘행정서비스’부문에서 소통에 포커스를 두고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행정을 펼친 점에서 점수를 얻었다. 지난해부터 읍면별로 진행되던 이장회의를 권역별로 묶어 지역별 공통현안을 공유하도록 했고, 까다롭게 여겨지던 건축 민원을 주민 눈높이에 맞춰 제공하는 등 수요자 맞춤 정책을 펼쳐왔다.

‘안전․환경’부문에서는 마을별 방범 CCTV를 설치해 안전을 도모한 점과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장성역 지하차도를 보행자 중심도로로 즉각적으로 개선한 점 그리고 모든 마을에 재난방송 시스템을 갖춰 유사시 주민들에게 즉시 알릴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한 점 등이 인정받았다.

또한 재활용품을 수거시설인‘클린하우스’를 옐로우시티 이미지가 느껴지는 디자인으로 꾸며 지저분한 쓰레기장을 산뜻하게 탈바꿈 시켜 환경개선에도 적지 않은 변화를 이끌었다는 평을 받았다.
전통적으로 교육에 강한 면을 보여 온 장성군은 청렴교육과 장성아카데미 등의 성과에 힘입어 지난해에 이어‘인적자원육성’부문을 2년 연속 수상했다.

지난해 청소년 수련관을 개관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을 비롯해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들에게 맞춤형 컨설팅과 교육을 운영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주목 받았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주민들과 늘 소통하며 열심히 정책을 만들어 추진하다보니 오늘과 같은 영광스러운 성과가 자연스럽게 얻어 졌다.”며“앞으로도 더 나은 정책, 더 나은 장성을 만들기 위해 군민과 함께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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