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130세대 텃밭 무료 분양, 13일부터 22일까지 귀농 & 체험 희망자 모집

평소 농사에 관심이 있거나 귀농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주말 텃밭이 전남의 관문인 장성에서 운영된다.

장성군은 4월부터 130여 가구를 대상으로 3,200㎡ 규모의 주말 텃밭 체험농장을 운영할 계획으로, 이달 13일부터 22일까지 체험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8일 장성군에 따르면, 모집대상은 농지원부가 없는 장성군민이나 예비 귀농인으로, 참여가정에는 세대당 16.5㎡의 텃밭이 무료로 분양되며 농장에서 키울 각종 채소 모종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텃밭 위치는 참여 장성읍 소재지와 가까운 영천주공아파트 근처로 접근성을 높여 가족들이 주말에 부담 없이 찾아 올 수 있도록 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이는 13일부터 22일까지 군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실용화개발담당(061-390-8417)에 문의하면 되고, 대상자 확정은 내달 하순께 홈페이지를 통해 게재하거나 문자메시지로 개별 통보된다.

군 담당자는“참여자들이 확정되면 일정 기간의 준비를 거쳐 4월 하순께 농장을 개장할 계획으로, 시기별로 다양한 모종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초보 농사꾼의 부담을 호기심을 채워줄 농사 교육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농사체험을 통해 평소 농사에 호기심이 있는 일반 주민에게는 농업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체험의 기회제공과 주말 텃밭농장에서 가족과 소통 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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