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3월 22일까지 읍면동. 농업기술센터서 접수

전라남도는 2012년 이전까지 선발된 후계농업경영인의 영농 규모 확대 및 경영 개선을 지원하는 ‘우수 후계농업경영인 추가지원사업’ 신청을 3월 22일까지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2006년부터 시작된 우수 후계농업경영인 추가지원사업은 후계농으로 선정된 후 어느 정도 영농 기반을 갖춘 농업인을 엄선, 사업 확장 등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정예 선도농업인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1일 전남도에 따르면, 신청 자격은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 후 5년 이상(1981~2012년 선정된 후계농) 영농에 종사 중인 농업인이다.

신청인에 대해선 시군 후계농업경영인 심의위원회, 전문기관(농림수산식품 교육문화정보원)의 평가 후 전라남도 후계농업경영인 심사위원회에서 4월 말 최종 확정한다.

사업 대상자는 시도 및 시군별로 배정하지 않고 전국적으로 300명 내외에서 선정된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농지 구입, 시설자금, 기타 자금 등 최대 2억 원까지 연리 1% 융자금을 5년 거치 10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지원받는다.

우수 후계농업인에게는 융자지원 외에 경영 심화교육 및 농업 선진지 연수 기회도 제공된다.

소영호 전라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우수 후계농업경영인 지원사업이 정예 농업인력 육성으로 농업·농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후계농업경영인이 전문 농업경영인으로 성장하도록 우수 후계농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1천190명의 우수 후계농업경영인을 선정해 총 994억 원을 융자 지원하는 등 우수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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