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전대진단 추진 사전준비 회의 개최

전남 진도군이 지난 6일부터 오는 3월 31일까지 54일 동안 773개의 안전대상시설에 대해 2017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2017 국가안전대진단’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국민, 민간 전문가 등이 모두 참여해 사회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진단하는 예방활동이다.

8일 진도군에 따르면 진도군은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에 옹벽, 건축공사장, 급경사지 등 재난취약시설과 공공·민간시설에 대한 현장점검과 일제전수조사를 통해 집중관리대상물을 지정하고 시설물에 대한 점검·관리를 추진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3일(금) 군청 지하종합상황실에서 실과소별 대진단 담당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준비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주요 추진방침과 진단방법, 안전신고 활성화, 국가안전대진단 관리시스템 사용법 설명 등을 교육했다.

특히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에는 개별 시설물 관리주체에 의한 자체점검과 공공기관 직원과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점검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또 군민 참여 확대를 위해 안전신문고를 활용한 민·관 합동 캠페인, 온·오프라인 홍보를 전개하는 등 안전 신고 문화를 적극 홍보 할 계획이다.

진도군 안전건설과 관계자는 “건축물 및 축대, 옹벽 등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생활주변에서 위험시설을 발견할 경우 안전신문고(앱)을 통해 신고하는 등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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